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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제방송, 개국 60주년 ‘K팝 공개방송’ 성황리 개최
입력 2013-08-02 13:22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KBS 국제방송(KBS World Radio)이 개국 60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전세계 한류팬 초청 특집 공개방송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KBS 2FM과 공동제작한 국제방송 60주년 기념 특집 공개방송 K-POP 세계와 만나다”(K-Pop Meets the World)는 국제방송 영어방송 DJ인 영 김과 안젤라 박, 그리고 KBS 2FM의 인기 프로그램인 ‘수퍼주니어의 Kiss The Radio의 려욱의 공동 MC로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됐다.
이 공개방송에는 응모를 통해 당첨이 된 수 백 명의 국제방송 해외 청취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공개홀을 가득 메워 K-POP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빅스, 틴탑, F(X), 존박, 포맨, 달샤벳 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 이날 공개방송에서 방청객들은 가수들의 노래를 크게 따라 부르고 응원구호까지 힘차게 외치면서 공개방송 70여분 내내 공개홀을 K-POP 열기로 가득 채웠다.

특집 'K-POP 세계와 만나다'는 국제방송의 방송 개시일인 8월15일 저녁 7시 KBS 국제방송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17일 KBS 쿨FM 89.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KBS 국제방송은 현재 영어, 중국어, 아랍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모습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파, 중파, AM, FM, 위성, 인터넷,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일일 62시간 방송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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