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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첫 공식경기 4-0 승 ‘기성용 결장’
입력 2013-08-02 11: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스완지시티가 기성용(24)없이 첫 공식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시티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차전에서 말뫼FF(스웨덴)를 상대로 4-0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기성용은 18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완지시티가 기성용 결장한 가운데 공식 경기 첫 승리를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기성용 대신 리버풀에서 새롭게 영입한 존조 셸비를 비롯해 레온 브리튼, 미구엘 미추 등 3명의 미드필더 라인을 선보였다. 라우드럽 감독은 정규리그, FA컵, 컵대회, 유로파리그까지 소화해야하는 팀 사정상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전반 37분 미구엘 미추의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새 이적생 윌프레드 보니가 후반 10분과 15분 2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후반 41분 알레한드로 포수엘로의 마지막 쐐기골로 스완지시티는 완승을 거뒀다.
한편 리그컵(캐피탈 원 컵) 우승팀 자격으로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스완지시티는 9일 스웨덴 말뫼 홈구장인 스웨든뱅크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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