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소녀 해체 이유, 유이 “소속사 재정난 악화로 인해…”
입력 2013-08-02 10:58 
애프터스쿨 유이가 오소녀 해체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서는 전설의 걸그룹이 될 뻔했지만 데뷔도 하지 못하고 해체한 오소녀(유이, 유빈, 지나, 전효성, 양지원)의 결성부터 해체 과정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05년 오디션으로 선발된 유이, 유빈, 지나, 전효성, 양지원은 ‘여자 신화를 목표로 기획사의 엄청난 지원과 관심을 받았지만 기획사의 재정난으로 데뷔가 미뤄졌고, 결국 라면 한 끼도 못 먹는 현실에서 멤버들은 예민해져 갔다.
오소녀 해체이유, 애프터스쿨 유이가 오소녀 해체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MBC 스토리쇼 화수분 방송캡처
그러던 중, 멤버 효성이 몰래 숙소 관리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 영양실조에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다.

이후 원더걸스의 현아가 탈퇴했다는 소식이 들리게 되자 어려워진 오소녀의 회사는 몇 년 째 데뷔가 미뤄진 오소녀 멤버 중 한 명을 원더걸스 멤버로 추천했다. 결국 유빈이 원더걸스에 합류했고, 이후 나머지 멤버들도 각자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가 데뷔하게 됐다.
에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오소녀의 해체 이유에 대해 회사 재정이 점점 악화되면서 돈을 내라고 고지서가 날아오기도 했다. 우리가 직접 아르바이트를 했고, 나는 편의점 등 2~3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렇게 1년을 버텼는데 결국 소속사의 재정 문제 악화로 인해 해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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