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용식 별세, 패혈증 증세로 2일 오전 세상 떠나
입력 2013-08-02 10:16  | 수정 2013-08-02 15:01
바이러스 패혈증 의심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진 배우 박용식(67)이 2일 오전 끝내 별세했다.
한 매체는 박용식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박용식 씨가 오늘(2일) 오전 7시께 돌아가셨다. 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는데 끝내 운명을 달리하셨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측근이 박용식 씨가 영화 촬영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20일 가량 머무셨는데 이후 패혈증 증세를 보이셨다”며 열이 심하게 나셨고 치료에 힘썼지만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현재 고인의 빈소를 마련 중”이라는 말을 전했다.
앞서 고인은 최근 해외 일정을 소화한 뒤 건강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병원 측은 환자의 병명이나 상태에 대해 말씀을 드릴 순 없다”고 말했다.
고 박용식은 1946년 생으로 1967년 TBC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했다.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을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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