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보영-지성, 만남에서 결혼까지…6년 열애 결실
입력 2013-08-02 10:13  | 수정 2013-08-02 10:52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결혼의 결실을 맺는다.
2일 오전 이보영은 자신의 팬 사이트에 처음으로 여러분한테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리네요. 무슨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 있는 팬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다. 하지만 혜성이와 수하는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성도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에 손 편지로서 이보영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성과 이보영이 6년 연애의 결실을 맺는다. 사진=MBN스타 DB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동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던 중 2007년 공식 교제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지성과 이보영은 공개적으로 야구장 데이트를 나서는 등 소탈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들은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었지만, 최근 이보영이 출연한 SBS 수목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장에서 지성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보영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지성과의 연애사를 공개했고 최근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그 분(지성)한테는 내가 가서 업힌다”며 두 사람의 애정 표현을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6년 동안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던 이보영 지성 커플은 다음달 27일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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