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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첫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 개봉 이틀 만에 100만
입력 2013-08-02 10:04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개봉한지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계를 뒤흔들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설국열차는 누적 관객 수 103만734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미 개봉 전부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43만6348명의 누적 관객 수를 불러모으며 무섭게 흥행을 알렸다.
‘설국열차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설국열차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와 정면대결을 펼친 하정우 주연작 ‘더 테러 라이브는 64만1111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설국열차가 ‘더 테러 라이브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주말 두 작품을 찾는 관객들의 수에 따라 흥행 여부가 어느 정도 판가름 날것으로 예측된다.
‘설국열차는 송강호와 고아성을 시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열연했으며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렸다.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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