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명여행사 일본인에 '섹스관광' 알선
입력 2006-11-10 13:32  | 수정 2006-11-10 13:32
국내 유명 여행사가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일본인 남성 관광객을 모집해 국내 여성과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정모씨 등 H여행사 직원 29명과 옥모씨 등 유흥주점 관계자 2명, 신모씨 등 성매매 여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 H여행사 직원들은 옥씨가 운영하는 D클럽과 짜고 성매매 옵션이 포함된 국내 여행상품을 만들어 2004년 3월2일 서울 이태원 모 호텔에서 일본인 관광객 30여명과 한국 여성들간 성매매를 주선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04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750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3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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