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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40일 만에 피홈런 2방 허용
입력 2013-08-01 19:01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투수 김광현이 시즌 2번째 1경기 피홈런 2개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와 2회 잇달아 홈런을 맞았다.
1회 2사 후 나성범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한 김광현은 2회에도 첫 타자 권희동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2B 2S에서 148km 직구를 낮게 던졌지만, 권희동의 배트에 걸려 좌월 홈런을 내줬다.
SK의 김광현은 1일 NC전에서 1회와 2회 각각 나성범과 권희동에게 1점 홈런 2방을 얻어맞았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김광현이 1경기 피홈런 2개를 기록한 건 시즌 2번째다. 지난 6월 2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손아섭과 황재균에게 홈런 2방을 맞은 바 있다. 40일 만이다. 당시 장소도 문학구장이었다. 김광현의 시즌 피홈런은 6개로 늘어났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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