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의정 “모진 구박한 어머니 때문에 친자검사 했는데…”
입력 2013-08-01 15:10 
배우 이의정이 친자검사를 한적이 있다고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의정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연출 유영호, 김성근, 박정민, 이순일, 유종민)에 출연해 과거 어머니 때문에 친자검사를 했던 사실을 밝혔다.
어머니와의 사이가 좋지않았다고 밝힌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께 모진 구박을 받았다. 그래서 (내가) 친자식이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하며 아빠가 뒤늦게 바람이 나서 나를 데리고 온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의정이 구박이 심한 어머니 때문에 친자검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여유만만 캡처
이어 (어머니가) 언니와 오빠들에게는 아무 말도 않는데 유독 나에게 구박이 심하기도 했다. 식구들과 친척들도 유독 나에게만 뭐라고 했다. 또한 이모에게 ‘내가 친자식이 맞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 당시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인 이모 때문에 분명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의정은 아는 언니가 의사여서 어머니가 당이 있으니 건강검진을 하게 했다. 피를 뽑을 때 2배로 뽑아 친자검사를 했는데, 결과 99%의 유전자가 일치했다. 친모라는 사실이 더 실망스러웠고 어떻게 (친자식에게) 그럴 수 있다 싶었다”며 과거 어머니 때문에 서운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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