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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SK텔레콤에 도전장"
입력 2013-08-01 10:46  | 수정 2013-08-01 10:48
【 앵커멘트 】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새로운 콘텐츠를 앞세워 LTE-A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LG유플러스가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LTE-A를 통해 고품질의 음성통화는 물론 빠른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2가지의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고, 상대방과 실시간 위치공유 서비스도 강점입니다.

위치공유 서비스는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상대방에 보내 확인하며 통화할 수 있으며, 사진과 영상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LG유플러스 부회장
- "음성이 VOLTE, 즉 LTE 내에서 가능한 음성이 늘 들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음성과 데이터, 비디오가 한 화면에 같이 나온다는 게 (경쟁사와)큰 차이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이 됨으로써 우리는 공유의 서비스를 할 수가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한 비디오SNS 서비스도 오는 8월 중 선보일 계획입니다.

사진, 음악, VOD를 상대방과 함께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들은 기존 LTE요금제로 그대로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LTE가입자 증가에 따라 기지국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LTE-A콘텐츠가 출시됨에 따라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간 가입자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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