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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첫날 관객 무려 41만↑…‘더 테러 라이브’는 21만
입력 2013-08-01 09:34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첫날 관객 41만 명을 모았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전국 848개 상영관으로 41만8469명을 불러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43만6372명.
‘설국열차는 제작비 450억원이 투입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크리스 에반스와 틸다 스윈튼, 존 허트를 비롯해 송강호, 고아성 등이 출연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는 전국 673개 상영관에서 21만5799명(누적관객 34만3060명)이 봐 2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터보와 이병헌이 참여한 할리우드 영화 ‘레드: 더 레전드 등이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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