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풍문추적 랜즈X]KT·삼성물산·SM엔터테인먼트
입력 2013-08-01 09:13  | 수정 2013-08-01 09:15
1. KT 주파수 경매 참여 여부

이달 개최될 주파수 경매를 두고 KT가 불참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요.

KT측은 경매 불참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지만 통신업계에서는 경매 불참이라는 초강수는 두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T는 자사의 1.8GHz 인접대역을 가져올 대가가 너무 클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정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그동안 KT, SKT, LG U+ 등 이동통신 3사는 황금 주파수라는 2.6GHz 대역을 차지하기 위해 갈등이 벌였는데요.


KT가 경쟁사를 이겨내고 황금주파수를 차지해 LTE 서비스에서 앞서 나갈지, 아니면 다른 이통사들에게 뒤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 삼성물산, 8월 아파트 분양 연기설

삼성물산이 부천·수지에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삼성물산은 8월 부천과 수지에 아파트 분양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취득세 영구 인하 조치의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탓에,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관망세가 우려되면서 분양일정을 조절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9월 추석 이후에는 분양이 예정된 단지가 많아 분양에 오히려 안 좋을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이 때문에 삼성물산에서는 분양 시기를 두고 고민이라고 합니다.



3. SM엔터테인먼트 팝업스토어 인기몰이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설치한 팝업스토어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한류의 중심에 있는 기획사임을 증명했습니다.

지난 1월 처음으로 소녀시대 앨범을 콘셉으로 팝업스토어를 열었던 SM은 지난달에는 신인그룹 EXO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는데요.

하루 매출이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다보니, 장소를 제공했던 롯데백화점에서 먼저 1년 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보통 팝업스토어는 단기간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1년 계약은 이례적입니다.

SM의 팝업스토어가 한류에 열광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소가 될지 기대됩니다.


[풍문추적 랜즈X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