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남현 결벽증 고백 “공중화장실 문 한 번도 잡아본 적 없어”
입력 2013-08-01 08:25 
배우 박남현이 상상을 초월하는 결벽증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연예계 싸움 순위 1위 박남현, 5위 홍기훈, 7위 유태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남현은 나는 소주를 무서워한다. 술도 한 잔 못하고 뱀이나 주사기도 무서워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남현은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살면서 공중화장실 문을 한 번도 잡아본 적 없다. 티슈가 있으면 티슈로 문을 잡거나 티슈가 없으면 물을 떠가지고 나와서 그 물로 손을 씻거나 했다. 엘리베이터도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주몽 촬영을 할 때 일주일 촬영이면 속옷을 20장을 챙겨갔다”며 말을 탈 때마다 씻었다. 송일국에겐 말 잘 듣는 말을 주지만, 우리에겐 똥말을 줬다. 이를 테면 과천에서 전날 폐마된 말 말이다. 경주용 말이라 한쪽으로만 돌아서 난감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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