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중일, '오바마 방문' 놓고 신경전
입력 2013-08-01 04:08 
미국의 수도 워싱턴 외교가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자국 방문을 놓고 묘한 신경전이 연출됐습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바마 대통령이 이르면 내년 봄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전후로 한국과 중국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의 소식통은 "우리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도 이미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해놓은 상태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이 언제쯤 동아시아 지역을 방문할지는 오래전부터 외교가의 큰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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