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서 이슬람 사원 테러 등으로 18명 사망
입력 2013-07-31 23:48 
이라크에서 이슬람 사원을 겨냥한 폭탄테러와 총격 등 잇단 폭력 사태로 18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바그다드 외곽 후사이니야 구역의 시아파 사원 아사드 알라 모스크에서 신자들이 기도를 마치고 떠날 무렵 자폭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같은 날 밤 바그다드 서부에서는 수니파 모스크가 폭탄 공격을 받아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올해 들어 이라크 전역에서 각종 폭력 사태로 숨진 사람이 3천 명을 넘어 2006∼2007년 당시의 종파 내전이 재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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