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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7푼4리’ 채태인, 타격 1위 등극
입력 2013-07-31 23:28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채태인이 타격 선두에 올랐다.
채태인은 3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 1사구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채태인은 31일 광주 KIA전에서 4타석에 들어서며 규정타석을 채웠다. 타율 3할7푼4리로 공식 타율 1위로 올라섰다. 사진=MK스포츠 DB
4회 추격의 불씨를 당긴 적시타를 친 채태인은 6회 무사 1,2루에서 윤석민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이 한방으로 흐름은 삼성에게로 넘어왔다.
6회 타자 일순한 가운데 다시 타석에 들어선 채태인은 심동섭의 공에 머리를 맞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규정타석까지 4타석이 모자랐던 채태인은 사구를 기록하면서 이를 다 채웠다.
채태인은 222타수 83안타로 타율 3할7푼4리를 기록, 타격 부문 선두로 등극했다. 2위 박용택(LG 트윈스·3할3푼6리)와는 3푼8리나 앞서있다.
※2013 프로야구 타격 순위 | *7월 31일 현재
1위 채태인(삼성) 3할7푼4리
2위 박용택(LG) 3할3푼6리
3위 손아섭(롯데) 3할3푼
4위 모창민(NC) 3할2푼5리
5위 최정(SK) 3할2푼1리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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