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대 의대에 지역 출신 선발
입력 2013-07-31 20:00 
【 앵커멘트 】
앞으로는 지방대 의대와 법대로 해당지역 고교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됩니다.
7급 공무원 임용에서는 일정 비율 지방대학 출신을 뽑아야 합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급 공무원에만 적용되던 20% 지역인재 채용목표가 오는 2015년부터 7급 공무원까지 확대됩니다.


또 지방대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이 지역 고졸자에 할당됩니다.

이에 따라 의대와 법대와 같은 인기학과에 지역 고교 출신의 진학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모집단위와 비율은 지방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합니다.

교육부는 전국 대학생의 63%가 다니는 지방대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서남수 / 교육부 장관
- "지방대 육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서 정책이 항구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입니다."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30% 지역 할당제를 도입하는 기관의 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재정 지원도 확대됩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산업(LINC)과 두뇌한국 플러스 사업(BK21) 등에서 지방대 지원 비중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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