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대호, 3회말 적시타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 시동
입력 2013-07-31 19:13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퇴장 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1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2사후 볼넷을 골라 출루 했던 이대호는 후속타자의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으나 3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냈다. 또한 2루 주자였던 아다치 료이치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타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이대호가 3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후속 아롬 발디리스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던 이대호는 7번타자 하라 타쿠야의 3루 땅볼로 포스 아웃 되면서 추가 진루 및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 말이 마무리된 현재 오릭스는 이대호의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lsyoon@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