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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여왕의 교실’…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까
입력 2013-07-31 18:25 
[MBN스타 금빛나 기자] 마지막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12명의 주역들이 선보이는 ‘웃음 컬렉션이 공개됐다.
고현정과 김향기, 천보근 등 ‘여왕의 교실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종영을 앞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매회 부조리한 사회현실에 통렬한 일침과 아이들의 성장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뜨거운 감동을 전달했던 ‘여왕의 교실의 마지막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을 앞둔 MBC 월화드라마 ‘여왕의 교실의 12명의 주역들이 선보이는 ‘웃음 컬렉션이 공개됐다. 사진=MBC
‘여왕의 교실은 극 초반부터 마선생의 냉철하고 차가운 독설로 경쟁사회의 끝을 냉혹하게 그려내며 아이들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배신하고 왕따가 된 친구를 외면하는 차가운 현실을 여지없이 그려냈다.

또한 아이들이 펼쳐내는 교실 이야기에 사회의 현실을 투영시켜 더 좋은 자리로 가기만을 바라는 교감 송영만(이기영 분)과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뒤에서 수수방관하는 허울뿐인 교사들, 그리고 돈과 권력으로 교육자를 매수하려는 학부모의 모습까지, 사회 현실에 만연한 총체적인 문제를 짚어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잔인하기까지 했던 마선생과의 분투기 끝에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한 6학년 3반 아이들. 마선생의 진심어린 고백에 감동받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그가 다시 교실로 복귀할 것인지, 그들을 뒤에서 지켜보고만 있던 어른들이 아이들과 함께 변화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것인지 결말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던 고현정이 쓰러진 후 아이들을 비롯해 윤여정, 이기영, 최윤영, 정석용, 진경 등 ‘여왕의 ‘퀸라인들이 전하게 될 마지막 메시지가 펼쳐진다”며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여왕의 교실의 반전 스토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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