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 팬미팅 3일 앞두고 돌연 연기‥왜?
입력 2013-07-31 17:58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오는 8월 3일로 예정했던 공식 팬클럽 팬미팅을 돌연 연기했다.
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비의 군 전역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예정되어있던 팬미팅을 현재 준비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하여 연기하게 된 점, 팬들께 죄송하게 여긴다. 향후 팬미팅 일정은 수 개월 내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며, 이번 팬 미팅을 기다려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께 보답이 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제대후 첫 공식석상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팬미팅 연기에 대해 일각에서는 최근 연예병사 부실 복무 징계 등에 논란에 부담감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방부는 연예병사 징계대상 8명 가운데 7명에게 영창 처분을 내리고 1명에게는 근신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달 21일 '위문열차' 공연이 끝난 뒤 숙소를 무단 이탈해서 안마방을 다녀온 가수 상추와 세븐은 영창 10일 처분을 받았다. 국방부는 휴대전화를 무단 반입한 연예병사 등 5명에게는 4일의 영창 처분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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