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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연예병사 논란, 재발 막기 위한 후속 조치 필요해”
입력 2013-07-31 16:58  | 수정 2013-07-31 21:04
[MBN스타 금빛나 기자] 연예병사로 군생활을 마쳤던 배우 이준기가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투윅스(연출 손형석 극본 소현경)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는 연예병사 논란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많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제가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인 거 같다”고 밝혔다.
연예병사와 논란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이준기는 이미 국방부 자체에서 결론이 난 부분이기 때문에 왈가왈부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후속 조치가 잘 이뤄져서 재발되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연예병사로 군생활을 마쳤던 배우 이준기가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이어 재발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정말 필요하다. 국방부가 더 엄격해져서 향후 시스템을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국방부 홍보지원대 소속 징계 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을 내렸다. 안마방 출입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상추와 세븐에게 성실 의무 위반과 근무지 이탈 등의 사유로 영창 10일을 휴대전화 소지 등 복종 의무 위반의 사유로 5명에게는 영창 4일의 처벌이 주어졌다. 나머지 1명은 휴가가 제한되는 근신에 처해진 바 있다.
내달 7일 첫 방송되는 ‘투윅스는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백혈병을 앓는 딸을 살리기 위해 사활을 걸고 고군분투하는 2주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준기, 김소연, 류수용, 박하선, 조민기, 김혜옥, 이채미 등이 출연한다. 내달 7일 첫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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