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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하석진 맹비난 논란…누리꾼 "역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입력 2013-07-31 16:31  | 수정 2013-07-31 16:32
‘하석진 변희재 트위터 논란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가 배우 하석진의 트위터 글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은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31일 변희재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석진? 남자가 한 번 조의 표했으면 된 거지. 친노종북들이 협박하니 말 바꾸는 추태 부리는군요. 이름 기억해둡시다. 어제 간신히 음해성 보도 막아왔는데 하석진이란 자가 조의 표했다 말 바꾸는 통에 또 악의적인 보도가 쏟아집니다. 그냥 트윗 접고 조용히 꺼지길 경고합니다"라고 게재했습니다.

앞서 이날 하석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의견들 중 꽤 동의하고 있던 사항들을 갖고 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고 명복을 빕니다. 미천한 SNS 계정으로나마 애도를 표하며"라고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하석진은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냐'는 비난을 받았고 "일베 같은 거 안 해요. 나 거기 싫어. 그저 돈키호테 같이 자기 생각만 펼치다 며칠 만에 떠난 사람이 안타까울 뿐. 지지자도 아니었고 댓글에 놀랐습니다. 역시 퍼거슨이 진리였네. 괜한 소리 끄적여서"라고 게재했습니다.


이어 "일베충이고 조문을 가고 사실이 아니에요. 웬만한 댓글 보고 놀랄 일 없었는데 아침부터 헉 했네요. 정치적으로 뭐라고 어쩌고 할 수준의 트윗이었나요? 사람이 죽으려고 한다, 퍼포먼스 하다가 며칠 만에 결국 시체로 발견된 뉴스가 기분 안 좋아서 한 얘길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석진에 대한 변희재 대표의 수위 높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하석진이든 변희재든 둘 다 별로” 하석진씨 경솔하셨어요” 역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하석진의 소속사 측은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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