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웅인 캐스팅 비화 "최악의 악역 민준국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입력 2013-07-31 15:49  | 수정 2013-07-31 15:52
‘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민준국으로 캐스팅된 비화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민준국에 캐스팅 된 비화를 털어놨습니다.

이 날 정웅인은 "'세친구' '두사부일체'에서의 코믹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코믹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해 쉽게 악역을 찾을 수 없어 자포자기하던 중 매니저에게 급하게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가 편성이 잡혔다. 밑도 끝도 없는 악역이고 20회 중 10회 정도 나온다”라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첫 대본회의 때 '10회 까지만 나오는 역인데 끝까지 나오도록 해보겠다' '내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며 "촬영이 시작 되고 작가로부터 결국 드라마 끝까지 함께 가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정웅인 캐스팅 비화 방송 후 누리꾼들은 정웅인 대단하네!” 정웅인은 딱 민준국이었는데 이런 고생이 있었구나” 정웅인이 아닌 민준국은 떠올릴 수 없어” 정웅인 정말 대단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이유비, 씨스타 효린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사진=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