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누리꾼 ‘뭉클’
입력 2013-07-31 13:25 

한글을 막 배우신 어머니의 시가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최근 온라인상에 ‘일흔 넘어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제목 그대로 어머니가 아들에게 쓴 ‘아들이라는 시다.
한글 배우신 어머니의 시, 한글을 막 배우신 어머니의 시가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온라인게시판
어머니는 나한테 태어나서 고생이 많았지. 돈이 없으니까 집도 못 사주니까 다른데 마음 쓰느냐고 너를 엄청 많이 때렸다. 화풀이해서 미안하다”며 엄마는 마음이 아프다. 용서해다오”라고 했다.

이어 저 세상에서는 부자로 만나자. 사랑한다. 또 이 말 밖에 줄 것이 없다”고 적어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깊은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글을 올린 누리꾼은 일흔이 넘어 한글을 배우신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쓴 시”라는 설명을 곁들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