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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생명체 살기 어렵다는데…’
입력 2013-07-31 12:46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설이 또 다시 등장했다.
지난 30일 중국 언론들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창바이산(長白山ㆍ백두산) 천지의 괴생명체가 다시 나타났다”며 괴생명체 포착 장면을 공개했다.
보도에 의하면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는 지난 29일 새벽 백두산 천지 수면에 머리를 내밀었다.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설이 또 다시 등장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현지 관리인은 화산활동 감측을 위해 호수 근처 온천의 수온을 측정하던 중, 빠르게 헤엄치는 괴생명체를 보고 직접 사진 촬영을 해 제보했다.

매체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 백두산 괴생명체는 마치 사슴이 수면위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사진 품질이 좋지 않아 정확한 형체를 파악하기 힘들다.
관리인은 고요한 천지에서 V자형 파문이 일더니 이 괴수가 고개를 내밀었다. 당시 괴생명체의 머리 부분이 연한 녹색을 띠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백두산 천지에 괴생명체가 목격된 이야기는 1903년부터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나왔다. 지난해 7월에는 굉음과 함께 검은 그림자가 천지에서 헤엄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두산 천지는 해발고도 2,700여m에 달하는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호수로, 생명체가 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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