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결혼 연기? 애초에 예식 계획도 없었다”
입력 2013-07-31 10:46 

[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결혼 연기에 대한 보도에 직접 해명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예비신랑 이상순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아침부터 제 결혼이 연기됐다는 기사가 났군요. 무슨 일 있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습니다”고 말했다.
가수 이효리가 ‘결혼 연기에 대한 보도에 직접 해명했다. 사진=SBS ‘땡큐 방송캡처
이어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일생 한 번 뿐이었으면 좋을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이효리는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 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 저 잘 살게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1년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대표적인 연예계 공식 커플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최근 결혼 발표를 했다.
당초 9월1일 제주도 별장에서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식 일자와 장소에 대한 변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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