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해명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계획 없었다”
입력 2013-07-31 10:43  | 수정 2013-07-31 10:52

가수 이효리가 결혼 연기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침부터 제 결혼이 연기됐다는 기사가 났군요. 무슨 일 있나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시겠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습니다”라며 결혼 연기설 보도와 관련한 해명의 글을 올렸다.
이어 이효리는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 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 없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생 한 번 뿐이었으면 좋겠는(^^)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한 이효리는 축하해주는 지인들에게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 분들에게 마음만으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 드려 여기에 대신합니다. 저 잘 살게요”라며 감사 인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효리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해명, 연예인 참 피곤하다” 이효리 해명, 결혼 축하드려요” 이효리 해명, 행복하게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2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오는 9월 중 결혼할 예정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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