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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굿닥터’ 주상욱, ‘상어’ 김남길 설움 풀어줄까
입력 2013-07-31 07:49 

‘상어가 떠나고 ‘굿닥터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마지막 회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8.4%보다 2.3%포인트 상승해 10.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11.0%와 10.2%의 시청률을 기록해 ‘상어는 동시간대 2위 시청률로 막을 내리게 됐다.
‘상어 후속으로는 김남길의 ‘절친이자 ‘남자의 자격을 통해 친숙미까지 더한 주상욱, ‘시청률의 왕자 주원, ‘대세 문채원 주연의 ‘굿닥터가 방영된다.

초호화 캐스팅에도 불구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했던 KBS가 야심차게 내놓은 ‘굿닥터. KBS 드라마 불황을 깨고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끝내 이루지 못한 사랑에 안타까워하는 이수(김남길 분)과 해우(손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는 조상국(이정길 분)을 감옥으로 보내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총탄에 맞고 말았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안타까운 두 사람의 러브라인까지 조화를 이루며 안팎으로 호평이 이어졌지만 시청률 부분에서는 아쉬운 성적. 결국 명품 드라마라는 수식어임에도 불구, ‘마니아 드라마로 끝맺음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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