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키리크스 폭로' 매닝, 이적혐의 무죄 평결
입력 2013-07-31 04:08 
미국 군사법원은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에 군사ㆍ외교 기밀자료를 넘긴 혐의로 기소된 브래들리 매닝(25) 일병의 이적 혐의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매닝 일병에 대한 심리를 진행한 데니스 린드 군사법원 판사는 이 같은 내용의 평결문을 발표했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매닝 일병에게 적용된 간첩법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대부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법원이 간첩법위반 등 모두 20여 개의 혐의 가운데 핵심 항목인 이적 혐의에 대해 무죄라고 평결함에 따라 매닝 일병은 종신형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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