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장 브아걸스러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입력 2013-07-30 19:28  | 수정 2013-07-30 20:49

[MBN스타 박정선 기자] 파격과 음악성을 겸비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정규5집 앨범 ‘블랙박스(Black Box)를 발매하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당초 브아걸은 R&B 힙합장르로 데뷔하여 대중들에게 실력파 보컬그룹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싱글로 발매되었던 ‘내가 여름이다에 수록된 댄스곡 ‘오아시스가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R&D보컬그룹의 콘셉트에서 다른 장르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브아걸가 정규5집 앨범 ‘블랙박스(Black Box)를 발매하고 완전체로 컴백했다.
이후에 일렉트로닉 팝에 도전한 이들은 ‘L.O.V.E ‘어쩌다 ‘마이 스타일(My style) 등의 트랜디한 댄스곡들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고, 가창력뿐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소화했다.
그 후 2년 뒤 발매된 정규앨범 4집 ‘식스센스(SIXTH SENSE)의 타이틀곡 ‘식스센스 또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브아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굳게 다지고자 솔로 활동을 접고 완전체로 다시 뭉쳤다. 이들은 지난 7월 발매한 프라이머리와 호흡을 맞춘 콜라보레이션 음원 ‘레시피를 신호탄으로 2년 만에 정규 5집 ‘블랙박스를 발매했다.
‘블랙박스는 작곡가 윤일상의 프로듀싱 하에 브아걸 멤버인 제아, 미료가 작사, 작곡에 참여하였으며, 김이나, 프라이머리, 최자 등 뛰어난 작가진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각 멤버들이 부분 부분에 모두 참여하여 ‘가장 브아걸스러운 앨범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 곡인 ‘킬빌은 레트로 사운드에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신나는 셔플 리듬의 팝 장르로서 리더 제아와 작곡가 이규현이 함께 작곡하고,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남자에 대한 복수의 내용을 담은 중독성 강한 곡이다.
브아걸 관계자는 ‘식스센스에 이어 ‘킬빌로 대중들과 함께 즐기면서도 이전의 날카로운 캐릭터를 잃지 않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