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출 고객들, 콜금리 동결에 "일단 안도
입력 2006-11-09 16:07  | 수정 2006-11-09 19:00
한국은행에서 콜금리를 동결하면서 은행에서 대출해갔던 고객들은 일단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은행의 표정을 김수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 구현모 / 국민은행 마포역지점 계장
- "콜금리가 동결된다면 기본 금리 자체가 가만히 있더라도 얼마든지 금리가 바뀔 수도 있으니까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콜금리가 동결되면서 은행에는 대출 금리가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인 기존 고객과 신규 대출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 구현모 / 국민은행 마포역지점 계장
- "이자율에 대해 민감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요. 기준 금리를 동결하면 금리가 당분간 금리가 유지될 것 같습니다."

김수형 / 기자
- "콜금리가 동결되면서 기존 대출 고객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 대출 상담자
- "제 입장으로선 콜 금리가 낮으니까 이자율이 낮아지니까 안심이 되는거죠."

인터뷰 : 대출 상담자
- "돈이 없으니까 이 다음에 받을 때 안올린 상태에서 받으면 동결한 상태에서 받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올려 갖고 받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집도 못사고"

콜금리가 동결되면서 이자 부담에서 크게 벗어난 대출 고객들은 일단 안심하는 표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부동산 안정대책에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가 추진되고 있어 서민들이 안심하기는 이른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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