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 부총리 "분양가 20~30% 인하"
입력 2006-11-09 15:32  | 수정 2006-11-09 17:52
권오규 경제 부총리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용적률 상향 조정과 녹지비율 조정 등을 통해 아파트 분양가가 20∼30% 가량 인하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부동산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부동산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또 주택 공급물량과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공급확대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부총리는 주택담보대출을 규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대출총량제 적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부총리는 종합부동산세나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등 투기억제 시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초 당정협의를 거쳐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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