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샘 헤밍턴 “인생의 좋은 마녀를 만나 행복”…결혼소감 고백
입력 2013-07-29 19:58  | 수정 2013-07-29 20:07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샘 헤밍턴이 ‘인생 최고의 마녀로 현재의 아내를 꼽았다.
29일 오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남자들의 여자이야기-마녀사냥(이하 ‘마녀사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샘 헤밍턴은 인생에서 만난 마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호주에서 마녀를 만나 본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샘 헤밍턴은 그 전에는 눈치가 많이 없어서 마녀에게 당한 경우도 있었다”며 우리 마누라도 마녀의 끼가 있더라”고 고백했다.
샘 헤밍턴이 ‘인생 최고의 마녀로 현재의 아내를 꼽았다. 사진=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아내를 자신의 마음을 흔든 마성의 여자 마녀라고 밝힌 샘 헤밍턴은 이내 일단 착하니까 결혼을 결심했다. 사실 무조건 마녀라고 나쁜 것이 아니더라”며 지금은 내 인생의 좋은 마녀를 만났기 때문에 참 행복하다”고 신혼의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보수적이라고 밝힌 샘 헤밍턴은 이성을 만나는 데 선이 있는 스타일이다. 남녀 간 사랑을 하는 데 있어서 선을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사람 보는 시선으로 보면 연애에 대해 오픈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녀사냥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뒤흔드는 마성의 여자 ‘마녀들을 주제로 들에게 상처받은 남자들, 매력적인 마녀가 되고 싶은 여자들의 고민을 적나라하게 풀어주는 본격 연애 토크쇼다. 초반에는 남자들의 고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차후 결국에는 남녀 모두 연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의 보고가 될 전망이다.
개그맨 신동엽, 샘 해밍턴, 가수 성시경,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뭉쳐, 남의 연애에 참견하며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녀사냥은 내달 2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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