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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4타점’ KIA, NC 꺾고 3연패 탈출
입력 2013-07-28 22:22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안치홍이 4타점을 올린 KIA 타이거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2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안치홍이 4타점을 올리며 흔들리던 KIA를 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3연패에서 탈출한 6위 KIA는 38승36패2무가 됐다. 8위 NC는 30승49패3무를 마크했다.
안치홍은 8회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포함 4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NC 신인 권희동은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으로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IA는 1-1로 맞선 4회초 이범호가 중전안타, 안치홍은 몸맞은 공으로 나간 뒤 김상훈이 좌전안타, 1사 후에는 이용규가 우익수쪽으로 깊숙한 뜬공을 날려 3-1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NC는 2회말 솔로홈런을 날렸던 권희동이 6회말 2사 1,2루에서 헨리 소사를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쏘아올려 4-3으로 뒤집었다. KIA는 8회초 1사 만루에서 이용규의 외야 뜬공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1사 후 나지완-김주형-박기남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뽑아 5-4로 재역전한 뒤 안치홍의 좌월 3점홈런에 힘입어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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