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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손에 땀 쥐는 '전반 종료'… 경기 어땠나
입력 2013-07-28 21:00  | 수정 2013-07-28 21:05


'한일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인 한일전에서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일본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4분 일본에 먼저 실점을 내줬고, 이후 윤일록이 장거리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한국은 이번 한일전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일본은 현재 1승1무(승점4)를 기록, 한국에 승리한다면 2승 1무가 되면서 동아시아컵 정상에 등극합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남자 축구 A매치가 열린 것은 2000년 4월26일이 가장 최근으로, 당시 한국은 하석주의 결승 득점으로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한편 전날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혈투 끝에 세계최강 일본을 무너트렸습니다.

전반 13분 지소연의 프리킥 선제골과 후반 21분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후반 27분 오기미 유키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일본을 2-1로 제압했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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