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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한국 1-1 일본(전 32 윤일록 득점)
입력 2013-07-28 20:40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장군, 그리고 곧바로 멍군이다. 한국이 선제 실점한 지 8분 만에 윤일록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28일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2분 윤일록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윤일록(22번)이 한국을 구했다. 2013 EAFF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전반 32분 그림같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윤일록이 한건을 터뜨렸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윤일록은 왼쪽 측면에서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에어리어 밖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을 시도했다.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윤일록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반대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가 몸을 날려 팔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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