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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일본팬이 ‘욱일승천기’ 흔들어 빈축
입력 2013-07-28 20:21  | 수정 2013-07-28 20:50


'한일전'

잠실종합운동장에 일본 제국주의의 망령인 '욱일승천기'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EAFF 동아시안컵 2013 3차전을 치렀습니다.

이때 한 일본 팬이 킥오프 직전 일본 응원단이 자리 잡은 남측 스탠드 2층에서 욱일기를 흔드는 모습이 발각됐습니다.

욱일기는 일본 군국주의․제국주의와 관련이 있기에 일본의 침략을 받은 한국, 중국에서는 금기시되고 있습니다.

이를 발견한 진행요원은 곧바로 욱일기를 흔드는 일본 팬을 제지했고 몇 분 뒤 이 일본 팬은 욱일기 대신 대형 일장기를 꺼내 흔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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