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전 60주년]오바마 "6·25 전쟁은 한국의 승리"
입력 2013-07-28 20:00 
【 앵커멘트 】
오바마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60주년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오바마는 6·25 전쟁은 한국의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참전 용사, 유가족 7천여 명이 참석한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정전 협정 60주년 기념식.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으로 평화와 안정이 가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참전 용사들이 더 나은 처우를 받게 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 중 하나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새긴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6.25 한국전은 우리나라가 승리한 전쟁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북한과 극도로 대비되는 발전한 한국의 자유와 경제가 바로 승리의 유산이란 설명입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척 헤이글 / 미국 국방장관
- "한국전쟁은 동맹과 국제기구가 우리의 힘을 제한하는 게 아니라 우리의 영향을 확장하는 수단이라는 중요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정승조 합참의장 등 특사단을 파견해 참전 용사들에게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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