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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적설, ‘어게인 2004’ 되나?
입력 2013-07-28 18:06  | 수정 2013-07-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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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2·QPR)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에레디비지에·Eredivisie) 소속 PSV 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언론 '풋볼 인터내셔널(Voetbal Internationa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즈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던 박지성이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으로 컴백하기 위해 지난 27일 네덜란드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지성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올 시즌 PSV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SV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이 2002년 12월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유럽 무대로 적을 옮길 때 처음 몸담은 곳입니다.


박지성은 2004~2005시즌에 PSV 에인트호벤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현재 PSV 에인트호벤 사령탑 역시 박지성이 네덜란드에서 뛰던 당시 한솥밥을 먹던 필립 코쿠(42) 감독이 잡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지성이 에인트호벤으로 복귀해 코쿠의 지도를 받게 된다면 2004년의 기억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풋볼 인터내셔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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