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시 단신] 후진국 병 '옴' 노인 중심 확산
입력 2013-07-28 17:10  | 수정 2013-07-28 21:20
1980년대 유행한 후진국 병으로 불렸던 옴 환자가 최근 들어 다시 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옴 환자가 지난 2007년 3만 6천여 명에서 2011년 5만 2천여 명으로 4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80살 이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병했고 옴 진드기의 활동성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에 발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노인층은 만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고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가 늘면서 더 쉽게 전염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 표면에 기생하면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피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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