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진, “20년간 수입 없어…거지처럼 살 수 밖에”
입력 2013-07-28 11:20  | 수정 2013-07-28 11:22


‘허진

28일 ‘도전1000곡에 배우 허진이 출연하면서 허진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허진은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해 20년 무수입 사실을 고백하며 "연기자로 아무리 잘 살았어도 오랫동안 일이 없으면 거지처럼 살 수밖에 없다.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20년 동안 다른 일도 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나를 완전히 깨트리기가 어려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녀는 "한 때 40일을 벌어 아파트를 장만했을 정도로 풍요로웠지만 일감이 떨어지자 '혼자 살다 다 떨어지면 죽지. 신이 버린 삶이니 지옥에는 보내지 않겠지'라며 나중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듣던 조형기는 "제가 알기론 허진씨가 어머니도 돌보고 친언니분도 몸이 불편해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 돈 벌기 위해 나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진의 20년 무수입 발언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어쩌다가 그렇게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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