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도시 분양 6개월~1년 앞당긴다
입력 2006-11-09 10:07  | 수정 2006-11-09 17:55
송파와 검단, 파주 등 제 3기 신도시의 분양이 6개월 정도 앞당겨 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수도권 집값이 크게 안정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파와 검단, 파주 등 3기 신도시의 주택분양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최근 급등하고 있는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3기 신도시의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해 적기에 주택 공급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단축방안은 사업추진절차를 한 두개 단축하거나 3~4년 소요되는 사업기간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줄여 2~3년으로 앞당기는 것입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미 분양이 된 판교의 경우 2001년 지구지정이후 분양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려 땅값 상승이 곧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제도개선안을 다음주 부동산대책에 포함해서 발표하고 현재 개발계획 수립단계인 신도시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2009년 하반기 분양예정인 송파신도시 205만평과 인천 검단 340만평은 이르면 2008년말에서 2009년 상반기에 일반에 공급될 전망입니다.

또 정부는 이들 신도시중 필요한 곳은 개발밀도와 용적률을 상향조정할 예정이어서 송파, 파주, 김포, 검단 등 3기 신도시에서만 쏟아질 공급주택 물량은 25만가구가 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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