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표권향 기자] 선수단과 팬 여러분 대단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불안한 마운드 운영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의 맹타에 힘입어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장단 19안타를 때려내 15-12로 이겼다.
26일 잠실 LG전에서 15-12로 역전승한 김진욱 두산 감독이 "선수단과 팬 여러분 모두 대단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
4회에 다시 6-9로 역정 당하기는 했으나 두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말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적시타와 2사 1, 3루에서 대타자 최준석이 동점타를 날렸다.
6회에도 5안타와 이종욱의 희생타로 4득점한 두산은 7회에 이원석의 투런포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김진욱 감독은 목동에서 힘든 경기 후 다시 어려운 상황에서 역전승을 만들어낸 우리 선수단 모두와 끝까지 응원해준 팬 여러분 모두 대단하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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