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딸 혼자만의 결혼식, 시한부 아버지를 위한 행동에 ‘뭉클’
입력 2013-07-26 21:16 

시한부 아버지를 위해 혼자만의 결혼식을 올린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레이첼이 췌장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를 위해 혼자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레이첼은 내가 딸의 결혼식에 없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그 생각만 하면 매우 힘들다”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 10일 동안 혼자 결혼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시한부 아버지를 위해 혼자만의 결혼식을 올린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mbn 방송캡처
특히 결혼식 당일 레이첼의 아버지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모습을 본 뒤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다”며 감격했다.

이후 레이첼은 웨딩드레스 입고 아버지와 함께 춤을 추며 결혼식을 행복하게 마무리 했다.
이날 레이첼의 아버지는 혼자만의 결혼식을 치른 딸에게 사랑한다 딸아.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그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진정한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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