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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종료’ 매팅리 “아직 고비가 많이 남았다”
입력 2013-07-26 15:0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직 고비가 많이 남았다.”
신시내티 레즈에게 패하며 6연승 행진을 마감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종을 울렸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후반기 워싱턴, 토론토를 상대로 6연승을 달렸던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지구 2위 애리조나에 0.5게임 차이로 쫓기게 됐다.
연승 행진을 마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매팅리는 경기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레인키의 스터프는 좋았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브루스의 홈런이 결정타였다. 브레이킹볼을 빠른 배트 속도로 쳐냈다”며 제이 브루스에게 맞은 2점 홈런이 결정타라고 말했다.
9회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을 내준 카를로스 마몰에 대해서는 여전히 희망적”이라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마감한 매팅리는 한 달 전, 나는 선수들에게 다시 순위 경쟁으로 돌아가자고 했고, 지금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면서 아직 고비가 많이 남았다. 큰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며 지구 선두에 마음을 놔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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