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장마철 날씨 탓 통증 방치땐 관절염 악화
입력 2013-07-26 11:39  | 수정 2013-07-26 11:42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낮은 기압으로 인해 관절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관절 내 활액막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악화됩니다.

이 때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관절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물수건으로 아픈 부위를 찜질하거나 따뜻한 물에 관절을 담그고 굽혔다 펴는 운동을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장마 기간 내내 통증이 심하다면 관절염이 생기거나 악화된 것이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관절 전문 대구튼튼병원 김희수 원장은 장마철에는 통증이 심해지는데 대부분의 환자들이 날씨 탓으로 여기고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조기에 발견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한 만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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