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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여야 공개 여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입력 2013-07-26 10:04 

국회의 국정조사가 시작 된지 사흘 만에 파행될 위기에 처했다.
여야는 지난 25일 경찰청 기관보고 자리에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댓글 사건 축소 수사 지시 여부와 국정원 여직원 감금 논란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이날 회의는 여야 의원들의 감정싸움에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오후 10시 30분이 돼서야 끝났다.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 국회의 국정조사가 시작 된지 사흘 만에 파행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관계자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에 국정원의 기관보고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공개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행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여야가 돌파구를 찾지 못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예정돼있던 현장방문과 청문회 등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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