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딸 혼자만의 결혼식, MBN 뉴스8 통해 보도…눈시울 적셨다
입력 2013-07-26 08:15  | 수정 2013-07-26 08:16
‘딸 혼자만의 결혼식

시한부 아버지를 위해 남편 없이 혼자 결혼식을 올린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25일 MBN ‘뉴스8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 중인 25세 레이첼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레이철은 췌장암으로 한 달 남짓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에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에 슬퍼하자 아버지를 모시고 스스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비록 사위가 될 사람은 결혼식에 없었지만 레이첼의 아버지는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다. 사랑한다 딸아. 나는 항상 너의 곁에 있을 거야. 그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는 말을 딸에게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 혼자만의 결혼식, 보고 눈물 나더라 ”딸 혼자만의 결혼식 같은 내용을 뉴스에서 보니 더 좋았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정말 훈훈해 ”딸 혼자만의 결혼식, 울컥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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