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무원 사칭해 불법체류자 등친 일당
입력 2013-07-26 06:00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5대는 불법체류자들에게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자격을 주겠다며 돈을 빼앗은 혐의로 47살 백 모 씨 등 일당 8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습니다.
백 씨는 한 사단법인을 차려놓고 자신들의 협회에 가입하면 복지혜택과 장기체류 자격증을 주겠다며 많게는 5백만 원까지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백 씨 등은 지난 4월엔 출입국관리사무소 공무원으로 속여 불법체류자들을 납치하고 강제추방하겠다며 협박해 2천5백만 원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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