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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석민이 호투했는데 아쉽다”
입력 2013-07-25 21:25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동열 감독으로선 25일 LG 트윈스전 패배는 못내 아쉬웠다. ‘에이스 윤석민이 8이닝 1실점으로 완투를 했으나, 팀 타선이 터지지 않아 1점도 못 뽑고 졌다.
KIA는 25일 잠실 LG전에서 0-1로 패했다. 타선이 답답했다. LG 마운드를 상대로 안타 2개와 사구 3개 밖에 얻지 못했다. 전날 장단 16안타를 몰아쳤던 기세는 하루 만에 보이지 않았다. 윤석민이 시즌 최다 이닝 및 최다 투구수 속에 눈부신 투구를 펼쳤던 터라, 더더욱 아쉬웠을 따름이다.
선동열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에서 윤석민이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이 침체돼 패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선동열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윤석민이 호두했는데 팀이 패해서 아쉬운 경기였다”고 입맛을 다셨다.
윤석민도 표정이 밝기 어려웠다. 그는 팀이 져서 아쉽다”라고 했다.
그래도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해선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석민은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은 좋았다. 투구 밸런스도 좋았고 직구 및 변화구 등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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